진흥원, 10건 이전...104건 희망

<자료실 참조>국내에도 공공·민간기관, 대학, 개인 등이 개발한 첨단보건산업관련기술에 대한 이전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3월말까지 이전희망기술로 104건이 등재, 10건의 기술이 국내 업체에 이전됐다.

분야별 기술보유 건수는 ▲생명공학 21건 ▲식품 14건 ▲의료공학 20건 ▲의약품 39건 ▲화장품 4건 ▲기타 6건 등이다.

이전 완료된 기술로는 생명공학분야 1건, 식품분야 5건, 의료공학분야 5건 등 총 10건으로 현재 각 분야별로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의약품은 쓰쓰가무시병 진단시약, 화상치료제 등 39건의 기술 이전이 등록돼 있으나 아직까지 한건도 성사되지 안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도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를 설립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기업, 투자사들이 한데 모여 유망기술을 사고 파는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기술 이전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신약조합은 미국, 유럽 등 선진 해외기술정보를 확보하고 국내 제약사에 이전을 알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덴마크 및 독일 바이에른주 소재 제약기업, 벤처기업 등과의 임상시험테마에 대한 한국기업의 다국가 임상시험참여, 임상시험이전단계 테마에 대한 기술거래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를 통해 한 한국기업과의 글로벌 R&D 협력을 통해서 다국가 임상시험 추진 및 임상시험 이전 다수의 약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등 향후 통한 해외제약사 등과의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기술거래의 활성화는 이전대상기술에 대한 DB구축과 함께 산학연 등과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술 발굴할 수 있다"며 "발굴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성, 시장성, 환경성 등 개별항목에 따른 평가를 수행, 이전대상 우수기술에 대한 옥석이 분명히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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