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틴, 신약 등이 동력‥테모달은 침체할 듯

항암제 '아바스틴'과 다른 신약들이 신경교종(glioma)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경교종 치료제 시장은 2017년 18억달러 규모로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가 예상된다.

제네릭 잠식으로 현재 시장의 선두인 쉐링-푸라우의 '테모달(Temodar/Temodal)'의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로슈의 아바스틴의 신경교종으로 적응증 확대는 시장 성장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바스틴은 이미 오프라벨로 신경교종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 약물은 재발과 새로 진단된 환자 모두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어 2017년까지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화이자와 셀덱스의 'CDX-110'과 머크 세로노의 'cilengitide' 등 신약의 출시도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약물은 새로 진단된 신경교종 환자들의 사용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테모달과 병용요법으로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 교종 치료제 시장의 전체 매출은 재발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리센틴(Recentin)'의 출시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신경교종 치료는 매우 비효율적이며 환자 진단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승인된 제품이 환자의 결과를 약간 개선하는 만큼 시장에서 주목할 기회는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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