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센터 시판 보험등재에 많은 시간 걸려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정이 식약청의 시판허가는 받았으나 시판이나 보험약가 등재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희귀의약품센터에서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이 계속 시행된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센터는 2일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이레사정」의 동정적사용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시에 따라 2001년 12월 말부터 동 센터가 주관하여 시행 중에 있다고 밝히고 비소세포암으로 진단을 받고 적어도 1차 항암치료가 끝났으며 병의 악화를 증명할 수 있는 환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센터는 "동 의약품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그간 안전성ㆍ유효성 자료심사,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관련학회 의견조회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3월20일 시판 허가 방침을 발표하였다"고 말하고 그러나 동 의약품의 시판허가 및 보험약가 등재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 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


따라서 약품 공급은 이레사정심의위원들이 정한 선정 기준에 통과된 신청서류만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로 보내지며, 본사 승인에 의해 통보된 환자에게만 약이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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