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 상표나 서비스표 출원 증가 바람


실명상표는 강한 식별력이 있어 출원인에게는 상표등록이 용이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보증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상표로 인식되면서 책임경영시대에 상표의 실명화 바람이 불고있다.

특허청은 28일 2000년대 들어 자신의 이름을 상표나 서비스표로 출원하여 등록받는 사례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특허청에 출원하여 등록된 실명상표는 2000년도에 63건을 비롯하여 2001년 81건, 2002년 113건으로 각각 전년대비 32.7%, 39.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같은해 전체 등록건수 30411건(2000년), 33602건(2001년), 40561건(2002년)에 비해 1%에도 못 미치는 아주 적은 건수에 불과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하고 한걸음 더 다가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자하는 현상으로 이제 상표에도 책임경영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이와같이 실명상표의 출원, 등록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자기의 이름으로 된 상표 또는 서비스표가 자신의 상품 또는 서비스업을 타인의 것과 식별하는 것이 용이할 뿐 아니라 자신의 상품에 대한 품질 보증이라는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표권자에게는 자기의 명예와 직결되는 품질 보증의 책임이 주어지고 소비자에게는 신뢰의 안정성 확보라는 장점이 있어 양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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