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참당귀 예방물질 다량 함유 밝혀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신물질이 국내 연구진에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의 선도기술개발 사업으로 지난 7년 동안 연구를 수행해 온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김익환 교수(팀장)는 경희대 정세영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경섭 박사, (주)바이넥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이 국내산 참당귀에 다량 함유 돼 있는 사실을 밝히고,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월 25일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전세계 20여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신약 및 기능성 식품으로서 기술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은 또한 관련 특허 11편을 출원하고, 11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

당뇨병은 최근 국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선진국형 질병으로서 신부전증, 심근 경색, 뇌경색, 당뇨망막증, 족부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무서운 난치성 질병이다. 당뇨병은 합병증에 의한 사망자수를 고려하면 국내 사망원인 중 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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