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올림픽 공원서 천식환자, 일반인 참여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이혜란 한림의대 교수)는 오는 4월 13일 제5회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4월 7일부터 13일을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 주간'으로 정하고 거북이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천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천식환자와 가족,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거북이마라톤 대회는 운동본부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들이 도보로 올림픽공원 주변 4.29km 구간을 걷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손수건, 음료수 등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는 천식의 날을 기념해 홍보대사와 의료진, 소아 천식환자 등이 참여해 천식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사랑의 도미노쌓기도 펼쳐진다.

천식의 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운동본부 홈페이지(www.wadpo.or.kr)나 사무국(02-486-7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운동본부는 이에 앞서 4월7일까지 17세 이하의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식, 알레르기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공모한다. 작품은 전국의 예방본부 산하 회원 소아과, 내과병원, 종합병원의 천식 알레르기 클리닉에 제출하거나 예방운동본부에 우편으로 직접 제출해도 된다. 참가작품은 천식의날인 4월13일 거북이 마라톤 행사장에 전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 천식의 날'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천식을 퇴치하기 위해 1998년 세계천식기구(GINA)와 유럽호흡기학회(ERS)가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후원해 제정한 범 세계적인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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