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흥서 효율적 산업화 방향 주제 워크숍
전남도는 8일 오후 2시 30분 생약초 한방특구인 장흥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 장흥군, 한방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산업육성 방안 및 효율적인 산업화 방향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흥 생약초 한방특구 지역에 추진중인 한방산업진흥원의 건립 상황 및 주요사업 계획, 전남 한방산업 추진현황 및 전망, 장흥군 생약재배 현황 및 산업화 계획에 대해 주제발표와 함께 전남 한방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 박상표 한의약산업과장이 참석해 전남의 한방산업화 방안과 정부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한다.
전남도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한약재 '황금'을 이용한 황금닭 축산물 브랜드화사업, 한약 종자를 이용한 새싹채소 브랜드화 사업, 황금을 사료로 사용해 AI(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 연구과제 제출 등 다양한 한방산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내년에 추진할 한방제품화 지원사업에 대해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방 제품화·산업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 제시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침체된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