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창립대회…최신 진단 및 치료법 공유

제1회 아시아 CT대장조영술(CT Colonography) 학술대회가 오는 2009년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다.

대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 및 영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잠재적인 대장암 초기증세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컴퓨터 활용진단(Computer Aided Detection) 및 치료법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제1회 범 아시아 CTC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국 방사선의학회(CSR) 회장 지치(Ji Qi) 박사는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주요 원인은 발병 초기 정확한 진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발병률 급증추세를 알리고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선별검사 (screening)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창립대회에서 아시아의 우수한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영상기술, 연구 및 트레이닝 성과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비슷한 성격의 의료 학술대회를 따라, 최신 3차원 영상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한 연수와 함께 연구논문 발표 및 본 회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대회기간 동안 2개의 연구논문 세션도 개최되어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논문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발표논문은 공모를 통해 사전에 접수하여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논문 제출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고, 논문 제출과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tcasia.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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