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생존 위해 CRO 제휴 필요

15년간 8억달러 이상 투자, 5000개 중 한 개 신약 개발 성공 등은 제약사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CRO(임상연구조직)들을 더 많이 찾게 하고 있다.

TIP(Turner Investment Partn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CRO는 중소 바이오제약과 초기 단계 약물 개발 바이오기업 등 모든 분야에 필요하다.

보고서는 세계 CRO 매출의 30%는 바이오테크 회사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비율은 2003년 21%보다 늘어났다.

전 세계 500여 개의 CRO들의 경쟁과 수요는 단·중기에 집중되고 있다.

보고서는 세계 CRO 시장은 2006년 163억달러에서 2011년 294억달러로 급성장을 예상했다.

보고서는 CRO는 향후 수년간 전임상과 임상 모두에서 약물 개발 계획의 50% 이상에 관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CRO 중에서 Covance, Icon, Kendle International, Parexel, Charles River Laboratories 등은 R&D 아웃소싱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지난 수년간 R&D 투자비는 8~10% 증가했으나 2007년 미 FDA 승인 신약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비용 증가, 안전성 우려 등은 제약사의 신약 개발 의지를 위축시키고 제약산업의 혁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제약사들이 비용 절감, 이익을 높이고 신약과 파이프라인 보충 등을 위해 R&D 투자 유지 등 생존을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제약사와 CRO의 제휴는 약물 파이프라인과 전 세계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원천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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