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06억달러 규모로 연간 12.6% 증가 예상

세계 항암제 시장은 향후 5년 간 두자릿수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리서치업체인 BCC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2008년 47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시장은 연간 12.6% 성장률을 지속해 2013년 1106억달러 규모에 이를 예정이다.

항암제는 화학요법, 호르몬 치료제, 표적 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4개 부분으로 구별된다.

이 중 표적 치료제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229억달러에서 연간 24.7% 성장해 2013년 691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표적 항암제는 2007년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했다.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08년 말 48%, 2013년 6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요법제는 2번째 큰 시장으로 2007년 131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2008년 143억달러, 2013년 243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1.2% 성장이 예상된다.

유방암 치료제가 2007년 시장 점유율 26%, 106억달러의 매출로 전체 시장을 지배했다.

이 분야는 2008년 124억달러, 2013년 265억달러로 연간 16.4%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다양한 항암제의 진단과 개발이 의미있게 개선됐지만 암은 여전히 세계 헬스케어의 주요 문제가 되고 있다.

매년 1100만 명 이상이 암으로 진단되고 있어 항암제 시장은 심혈관계 약물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