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활성화 도모 차원

주식 거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독약품이 권을 10분의 1로 액면분할한다.

한독약품은 11일 현재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발행 주식수는 116만주에서 1,116만주로 늘어난다.

한독은 3월14일 정기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5월부터 변경주식으로 거래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주식 거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지난해 주식 거래량이 적어 증권거래소로부터 감리종목 지정을 예고받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주식거래량 부족으로 감리종목으로 지정돼 거래소 등록해제 등을 통해 상장폐지에 까지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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