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화합 통해 한의학 중흥기 열어갈 것"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관·재계는 물론, 서울시 의약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특히 대만 중의사공회에서 방한한 축하사절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953년 5월 29일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박상흠 수석부회장의 서울시한의사회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김정곤 회장의 개회사, 김현수 한의협 회장의 격려사와 각계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행사 사회자인 방송인 노정렬·김동희씨를 서울시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정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고,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에 서울시한의사회가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참여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으로 한의학의 중흥기를 열자”고 강조했다.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과 국가로부터 사랑받는 한의학, 세계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한의학의 위상을 반드시 세워 나가겠다”며 “중앙회와 서울시회, 그리고 전국의 시도지부 회원들이 다함께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서자”고 밝혔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푸른마당 놀이패, B-boy Black & Scale Crew, 피자공연 드림팀, 인기가수 강산에, 타악기 퍼포먼스팀 Drum Cat 등이 나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경품추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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