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가속‥생장환 등 전제품 생산·판매 주력

정우제약은 채권단과 외상매출 채권에 대해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경영정상화가 앞당겨지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정우제약은 올초 부도 이후 채권단인 프로메틱이 약국의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가입류로 인해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해왔다.

프로메틱은 지난달 26일 윈엔윈 법률사무소를 통해 제기한 정우제약의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일체의 가압류 및 법적 조치를 해지키로 합의했다.

황병운 대표이사는 “회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품생산 및 공급에 차질을 빚고 여러가지 사안들로 인해 약국가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와 함께 그동안 우려속에 애정으로 정우제약을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약사님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생장환, 파이네신, 아웃콜 등 전품목을 원활히 공급함은 물론 적정 재고량을 유지해 제품이 품절되지 않토록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수한 신제품도 개발해 약국 OTC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제약은 거래약국에 합의 사실을 공지하고, 단기간 내에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시,도약사회를 통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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