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전문가 600여명 참석…워커힐 호텔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이하 AOGIN) 학술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HPV 감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의 진보와 최신 연구 동향에 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주목 받고 있는 HPV백신과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치료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제 3차 학술대회는 AOGIN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현재까지 세계 23개국에서 약 500명의 전문가들이 사전 등록을 마쳤고 6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사전 워크숍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진단 현황과 새로운 수술 치료법에 대해 공유하고, 학술대회 첫 날(30일)에는 HPV감염의 자연사와 백신접종, 분자 생물학의 최신 동향,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 및 개발도상국에서 선별검사 전략 등을 중점 논의한다.

둘째 날(31일)에는 HPV백신 접종 지침, 백신접종의 영향과 대중적 인식,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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