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넥시움·세레타이드 등 맹추격

2007년 처방약 매출액은 화이자의 '리피토'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IMS 헬스가 집계한 2007년 매출액 순위 세계 톱 10대 약물을 보면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가 127억달러(-2.8%)로 2위 그룹을 약 2배 정도 앞질렀다.
표 1. 자료:IMS


2위권으로 사노피-아벤티스와 BMS의 항혈소판제 '플라빅스'가 73억달러(+20.5%),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이 72억달러(+5.3%),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항천식제 세레타이드가 71억달러(+9.6%)로 치열한 2위 다툼을 했다.(표1)

이어 암젠과 와이어스의 류마티스 관절염약 '엔브렐'이 53억달러(+15.3%), 릴리의 항정신병제 '자이프렉사'가 50억달러(+1.9%), J&J의 항정신병제 '리스페달'이 49억달러(+4.4%),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49억달러(+13.9%), 제넨텍의 항암제 '리툭산' 48억달러(+23.0%),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우울증제 '세로퀼'이 46억달러(+16.2%), 머크의 항천식제 '싱귤레어'가 45억달러(+14.7%), 암젠의 EPO '아라네스프'가 44억달러(-12.9%), 로슈의 항암제 '허셉틴'(42억

유일하게 매출이 하락한 리피토는 제네릭 경쟁으로 아라네스프는 사망 등 안전성 문제 때문이다.

이외에도 머크의 항천식제 싱귤레어(45억달러), 제넨텍의 항암제 허셉틴(42억달러), 아바스틴(36억달러),
표 2. 자료:IMS
암젠의 EPO 아라네스프(36억달러), 애보트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30억달러), 노바티스의 항암제 글리벡(30억달러), 암젠의 EPO 뉴라스타(30억달

미국 시장에서 톱 10대 약물은 리피토(81억달러, -6.9%), 넥시움(55억달러, 3.8%), 세레타이드(43억달러, 7.5%), 플라빅스(39억달러, 30%), 세로퀼(35억달러, 16.7%), 싱귤레어(34억달러, 13.3%), 엔브렐(34억달러, 9.7%), J&J의 항궤양제 '프레바시드(34억달러, -5.6%), 아리네스프(32억달러, -20%), 암젠의 EPO '에포젠'(31억달러, -3.1%) 등이다.

플라빅스의 고성장은 미국에서 캐나다 제네릭 제약사인 아포텍스와 특허소송에서 승소해 제네릭이 판매 중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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