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사 전년비 55.52% 확대…매출비중 10.68%

지난해 바이오업체들의 R&D 투자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업체 20개사(상장 18개사, 비상장 2개사)의 2007년 R&D비중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 5627억원의 10.68%인 601억원을 R&D비용에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이들 업체들이 연구개발비용으로 지출한 386억원보다는 55.52%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R&D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한 업체는 크리스탈지노믹스로 107억원(전년대비 152.81%)을 투자했고, 바이오니아 51억원(44.52%), 세원셀론텍 46억원(255.46%), 셀트리온 46억원(1.91%) 등의 순이었다.

이어 메디포스트 40억원(13.54%), 엔케이바이오 40억원, 씨티씨바이오 38억원(60.92%), 알앤엘바이오 36억원(91.86%), 에스디 35억원(55.22%), 바이오랜드 28억원(-11.19%), 제넥셀세인 24억원(104.72%), 인포피아 23억원(124.69%), 오스코텍 23억원(-13.08%), 바이오스페이스 15억원(-17.00%), 솔고바이오메디칼 12억원(2.32%), 이매진 11억원(18.80%) 등이었다.

이밖에 이노셀 6억원(-48.90%), 옵토매직 5억원(44.60%), 인바이오넷 3억원(-44.12%), 선바이오 2억원(-26.79%) 등을 R&D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R&D비중에서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1069.28%(전년대비 936.32%p)로 가장 높았고, 이매진이 312.57%(194.41%p)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알앤엘바이오 49.28%(36.51%p), 제넥셀세인 43.01%(31.95%p), 바이오니아 41.27%(10.51%p), 메디포스트 29.41%(3.72%p), 오스코텍 27.87%(-21.73%p), 선바이오 21.81%(-4.39%p), 이노셀 19.16%(-9.44%), 엔케이바이오 15.90%, 에스디 12.90%(0.31%p), 바이오스페이스 12.21%(-3.18%) 등의 순으로 분석대상의 70%인 14개사가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입했다.

바이오랜드(9.14%, -2.56%p), 인포피아(7.31%), 씨티씨바이오(6.88%, 1.44%p), 솔고바이오메디칼(4.62%, 0.08%p), 세원셀론텍(2.53%, 0.89%p), 인바이오넷(2.22%, -6.84%p), 옵토매직(1.48%, 0.41%p) 등은 한자릿 수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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