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대, 향후 3년간 공동

올해부터 3년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tem Cells'의 최고 학술상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 및 수여된다.

Stem Cells 측은 지난 21일 주요 외신을 통해 "Stem Cells가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는 줄기세포 분야 최고의 학술적 기여논문에 대한 공식 발표가 향후 3년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될 것이며,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수상식 및 수상자 강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술상은 전년도 Stem Cells에 발표된 연구 중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학술적 기여가 있다고 평가받은 논문을 선정해 제 1저자에게 미화 1만불의 상금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The Third Annual Stem Cells Young Investigator Award)으로서, 2007년에는 6월 20일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에서 발표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6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The 6th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에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수상자는 본 심포지엄에서 수상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위원장(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은 “세계적인 학술지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이번 일은 한국이 황우석 사태 이후 하락한 국제적 위상을 극복하고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으로 부각되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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