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 28일 골다공증 교실 개최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의대 산부인과)에서 주최하고 바이엘 칼디비타에서 후원하는 골다공증 교실이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4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골다공증 교실에서는 '골다공증이란', '폐경과 호르몬', '칼슘과 비타민 D' 등 골다공증에 관련된 3가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폐경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골다공증 교실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 교실 1부에서는 전체 여성 인구의 22.3%를 차지하는 50세 이상의 여성이 겪는 폐경에 대한 전반적인 증상과 이로 인한 골다공증의 치료에 필요한 호르몬 요법에 대해 대한골대사학회장 박형무 교수(중앙의대 산부인과)가 강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한골대사학회 부회장인 윤현구 교수(제일병원 내과)의 골다공증의 위험요인과 증상, 분류 등 골다공증 전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고, 3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민용기 교수가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의 유병건수는 1998년 인구 1000명당 2.87명에서 2002년에는 11.55명으로 약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3년 한해 동안만 1조 49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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