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억달러로 16.2% 증가‥제품은 리피토 1위

2007년 세계 제약시장은 약효군별 매출은 항암제 계열, 브랜드는 리피토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헬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제 계열은 414억달러로 전년대비 16.2% 급성장한 6.2%의 시장을 차지했다.

콜레스테롤제가 337억달러로 2위(점유율 5.1%)에 랭크됐으나 매출은 제네릭 진입으로 6.7%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어 호흡기계용약이 286억달러(4.3%)로 12.3%, 항궤양제가 256억달러(3.9%)로 2.8% 증가했다.

5위는 항당뇨병제 시장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한 241억달러 규모로 3.6% 시장을 점유했다.

6위는 항정신병제로 207억달러(점유율 3.1%)에 10.7% 성장한 반면 7위인 항우울증제는 197억달러(3.0%)로 6.8% 매출이 감소했다.

8위인 안지오텐신 II 길항제(AIIA)는 194억달러로 13.6%, 항간질제는 152억달러로 13.5%, 자가면역제는 133억달러로 20.3% 고성장을 했다.

이들 3개 약물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9%, 2.3%, 2,0%를 차지했다.

톱 10대 약효군의 전체 매출은 2416억달러로 전년대비 7.3%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의 36.4%를 점유했다.

리피토 부동의 1위

한편, 지난해 10대 약물의 총 매출액은 639억달러 5.6% 증가했으며 전체 시장의 9.6% 차지했다.

화이자의 콜레스테롤제 리피토는 135억달러로 2.8% 감소했으나 수년간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이어 BMS와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73억달러로 20.5%,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이 72억달러로 5.3% 증가해 2, 3위를 다퉜다.

4위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항천식제 세레타이드(어드바이어)가 71억달러로 9.6% 매출이 늘어났다.

5위는 암젠-와이어스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이 53억달러(+15.3%), 6위는 릴리의 항정신병제 자이프렉사가 50억달러(+1.9%)를 기록했다.

이밖에 존슨앤존슨의 항정신병제 리스페달이 49억달러(+4.4%),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우울증제 세로켈이 46억달러(+16.2%), 머크의 항천식제 싱귤레어가 45억달러(+14.7%), 암젠의 암환자 빈혈증치료제 아라네스프가 44억달러(-12.9%)로 7~10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시는 회계 데이터가 없어 분석에서 제외했다. 매출은 직접, 간접 도매업소와 제약사의 매출, 일부 OTC 데이터, 제조가격 등이 포함됐다.

이를 기준으로 IMS는 지난해 세계 제약시장은 6635억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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