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어린이보다 2배 이상‥유럽 등도 비슷

아시아와 미국에서 남자 어린이들이 소녀보다 성장호르몬을 2배 이상 더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소아병원과 화이자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재조합 인성장 호르몬의 이용은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약간의 남녀 차이가 있었으나 나머지 지역은 같은 비율이었다.

이는 일부 국가에서 남성 신장에 대한 문화적 경향으로 예측했다.

연구는 화이자 KIGS(International Growth Study)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미국, 유럽/호주/뉴질랜드, 아시아, 기타국가로 분류해 인성장 호르몬 '제노트로핀(Genotropin)'의 사용 경향을 분석했다.

미국은 인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남녀 비율은 약 2 대 1이었다.

이러한 성비는 인성장 호르몬을 사용하기 시작한 20년 간 거의 변화지 않고 있다.

모든 연령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년들이 소녀들보다 사춘기가 늦게 시작되고 사춘기 말에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성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인성장호르몬 치료제의 적응증 진단이다.

최대 성비 차이는 진단이 복잡하기 때문에 특발성 인성장 호르몬 결핍 등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진단에서 발견됐다.

아시아(대부분 일본)는 소년들이 65%를 차지하고 이어 미국이 64%, 유럽/호주/뉴질랜드가 55%였다.

이들 3개 지역은 남자 어린이들의 인성장호르몬제 사용이 50%를 넘어섰다.

기타 국가는 남자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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