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표적 항암제 사용 늘어

암 치료비용은 비싼 표적 항암제의 등장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상승세는 일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화학요법제의 제네릭 버전의 도착으로 현재 차단되고 있다.

제약사의 암치료 패턴을 분석하는 기업인 Cancer 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 환자당 연간 평균 치료비는 올 1월 1만3113달러로 2001년 6490달러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보고서 자료실 참조)

제넨텍의 인기있는 항암제 '아바스틴', '타세바', 화이자의 '수텐' 등 표적 치료제의 사용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특허 만료된 제네릭 항암제로 치료받는 환자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 만료되고 있는 약물은 많은 환자들이 사용하는 대형 약물이지만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가격 증가를 전체적으로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인기있는 약물로 알려진 BMS의 탁솔은 표적 치료제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00년 특허 만료됐다.

화이자의 캠토살은 올 초 특허 만료됐으며 다른 6개 이상 항암제가 2012년까지 제네릭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기간 동안 표적 치료제도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며 비용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12년까지 연간 평균 항암제 비용은 1만 7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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