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박시, 2014년까지 제네릭 출시 않기로

아스트라제네카가 베스트 셀러 약물인 항궤양제 '넥시움'의 특허 소송에서 인도 제네릭 제약사인 랜박시와 합의해 한시름 덜게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4년 5월까지 랜박시가 넥시움 제네릭 버전을 출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랜박시는 제네릭 버전을 이번 주 런칭할 계획이었다.

특허 소송은 랜박시가 미국 FDA에서 넥시움 제네릭 버전을 승인받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뉴저지주 법원에 제기했다.

이번 합의로 랜박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주장한 6개의 특허는 유효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또 랜박시는 넥시움의 미국 유통 일부와 원료 생산을 담당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랜박시는 2014년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 하에 넥시움의 제네릭 버전을 판매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타의 특허는 2014~2019년까지 유지된다.

전문가들은 넥시움의 올해 매출 50억달러 이상에서 2012년은 42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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