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대학생 발병‥접종 확대 등 성장 매력

18~24세 미국 대학생들에게 주요한 영향을 미친 2006년 볼거리 발병과 관련해 청소년 접종 확대와 새로운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리서치 업체인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볼거리 백신 접종 권고가 단기간 변화하지 않을 것 같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청소년층의 발병이 이어진다면 개선된 볼거리 백신은 제약사들에게 주요한 상업적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볼거리는 2~12세 어린이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파라믹소바이러스가 원인인 전염병이다.

그러나 볼거리는 모든 연령에서 발병할 수 있다.

감염 합병증은 뇌수막염, 청력 상실,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에서 어린이들은 2번의 볼거리 백신 접종을 받는다.

첫 번째는 12~15개월, 두 번째는 4~6세이다. 백신 접종률은 90%에 이른다.

그러나 2006년 미국 대학생 사이에 볼거리 발병하면서 미국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논란을 불러왔다.

볼거리에 걸린 대부분의 학생들은 18~24세로 대다수가 두 번의 권장 백신을 맞았지만 볼거리 바이러스는 1967년 이후 지속돼 온 백신의 직접적인 표적이 아닌 상대적으로 새로운 변종이었다.

새로운 변종은 여행자들이 외국에서 들여 온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연구자들은 현재 대학생들에 대한 추가 볼거리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거나 보다 우수하고 오래 지속되는 새로운 백신을 찾고 있다.

미국 청소년들은 백신 접종의 주요 표적 인구가 되고 있다.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Menactra)', HPV 백신 '가다실' 등과 같은 일부 새로운 백신은 2006년과 2007년 정기 접종 계획의 일부가 되고 있다.

두 백신은 대부분의 어린이 백신보다 가격이 비싸다.

이는 개선된 볼거리 백신이 제약사에게 상업적 측면에서 큰 매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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