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생각 등 107건 보고‥안전성 조사

캐나다에서 화이자의 금연제 '챔픽스'와 관련된 부작용이 의심되는 사례가 100건 이상 보고됐다고 캐나다 보건부가 최근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는 7명의 자살 등 챔픽스를 복용한 사람들에게 의심되는 부작용 보고의 약 절반이 정신적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약물 판매 첫해에 보고된 챔픽스와 관련된 부작용 107건 중 46건은 공격성, 우울증, 자살생각 등이었다.

다른 부작용은 건망증, 허영, 불안, 불면 등이었다.

지난 2월 미국 FDA는 챔픽스의 심각한 정신적 증상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캐나다는 이러한 부작용을 검토하고 있다.

챔픽스는 캐나다에서 22만 명 이상이 처방받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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