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伊 등 오염 우려로‥중국산이 문제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유럽에서 혈전용해제 '헤파린'의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등 3개 유럽 국가들은 헤파린을 리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서 돼지 창자로 만든 헤파린의 새로운 리콜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APP 제약에 원료를 공급하는 중국 센젠 헤파린크(Shenzhen Hepalink Pharmaceutical)는 미국에 신장 투석과 수술 환자를 위해 대용량 헤파린의 단독 공급업체이며 이탈리아 오포크린(Opocrin SpA)에도 수출하고 있다.

APP는 이탈리아의 헤파린 원료는 다른 도살장에서 조달됐다고 말했다.

APP의 헤파린은 자체와 미 FDA에서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오염된 헤파린 문제는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 제기됐으며 약물과 다른 제품의 세계 유통에 대한 안전성에 의문이 고조되고 있다.

박스터는 오염된 헤파린을 리콜했다.

회사측은 오염된 헤파린은 중국에서 공급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미 의회는 중국산에 대한 조사를 했으며 수입제품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FDA는 헤파린을 사용한 환자 중 19명이 알레르기 부작요으로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박스터의 제품이 어떻게 사망을 유도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는 헤파린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완제 헤파린 배치와 원료는 오염 우려로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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