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등 저성장‥신흥시장은 고성장

지난해 세계 제약시장은 미국, 유럽 등 서구 시장은 한자리수의 저조한 성장에 거친 반면 남미 등 신흥시장은 두자리수의 성장으로 대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업체인 IMS헬스가 세계 13대 제약시장의 처방약과 OTC 약물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유럽 등 시장의 지난해 성장률은 전년대비 6.4% 성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은 2217억달러로 평균 3%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은 2058억달러로 3%, 캐나다는 158억달러로 6% 성장했다.

유럽 5대 시장은 지난해 1095억달러로 평균 4%의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은 322억달러로 5%, 프랑스는 296억달러로 4%, 영국은 174억달러로 2% 성장한 반면 이탈리아는 161억달러로 2%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39억달러로 8% 성장했다.

일본은 593억달러로 5% 성장률을 보였다.

라틴아메리카 3대 시장은 219억달러로 10%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106억달러로 10%, 멕시코는 85억달러로 8%, 아르헨티나는 27억달러 규모로 무려 19%의 고성장을 보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72억달러로 10% 증가했다.

13대 제약시장은 세계 약물 전체 매출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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