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모통해 시범기관 5개소 선정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리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년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매년 6만여명의 말기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복지부는 말기암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2년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모형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위해 시범사업기관은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하며, 가정호스피스, 병동형, 산재형, 시설형, 공공보건의료기관 각각 1개소씩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30일까지(당일 우체국 소인에 한하여 유효)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종사자교육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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