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사업 중점 추진 계획

위드팜(대표 박정관)이 약국체인업체로는 처음으로 구랍 30일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산업지원서비스업 분야에서 약국체인관리 경영 및 기술부문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벤처지정 기업으로 정식 등록됐다.

위드팜은 사업설립 초기인 2000년 매출 80억원, 2001년 340억원, 2002년에는 500억원대로 고속 성정했다.

이는 안정된 전산시스템과 신속한 배송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약국에 서비스를 극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위드팜은 이번 벤처등록을 기점으로 2003년도에는 IT사업에 역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연구실을 분리 등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문전약국 회원중심의 사업구도를 문전약국이 아닌 약국도 2003년에는 적극 회원으로 모집, 기존 문전약국과 동네약국이 서로의 특성을 잘 살려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을 통해 회원약국에서 방문환자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환자 질환별 식이요법, 운동요법, 건강정보”를 꾸준히 추가 개발하며, 개별 맞춤 약력정보 등을 전산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국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의약품 재고관리 문제를 전산상으로 원격관리, 약국과 본부에서 이원 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부족재고분은 본부로 자동 수발주될 수 있도록 하고, 잉여 재고의약품은 붉은색 등으로 표시하여 신속히 반품 등이 이루어져 재고에 의한 약국의 손실과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드팜은 2003년도의 약업환경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하에 B2B, OEM품목 개발, 건식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검토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2003년도 사업계획안의 확정을 위해 이달 중순 수련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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