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아웃소싱 증가‥공급자, 몸집 불리기

주요 제약사들이 세계를 가로질러 제조 네트워크를 만드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급자들은 국제적인 위상을 확고히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대형제약사들의 R&D와 매출과 이익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재원에 더 많이 집중하는 것처럼 생산 부분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구조조정 과정은 의약품 원료, 약물 제형, 주사 등 투약 기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지위를 구축이 잇따르고 있어 약물 제조의 글로벌화를 재촉하고 있다.

대형제약사들은 이미 국제적인 R&D센터 구축 등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유사한 추세가 공급업체들 사이에도 나타나고 있다.

제조 능력은 공장 철수나 폐쇄 등 관련 선두 제약사에 의해 중단돼 공급업체의 등급 시스템 서열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제조시설을 개편하고 있는 대형제약사들에 의해 공급업체들은 개발과 신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물질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 제휴 등 새로운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

중소 원료의약품 공급업체들도 생존을 위해 글로벌화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글로벌화는 특허 약물의 제조를 제한하지 않는다.

비슷한 세계 구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네릭 분야에서 원료와 약물 주입 기구의 공급자들이 새로 출현하고 있다.

R&D 중심 제약사들이 사용하던 공장은 제네릭 업체들의 제조공장으로 새로운 주인이 바뀌고 있다.

이런 공장들은 특허 만료에 임박한 약물을 이미 생산했고 효율적으로 제네릭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물 생산의 근본적인 재편성은 특허가 만료된 대형제약사들이 보유한 많은 톱셀러 약물로 인해 가속화될 전망이다.

IMS헬스에 따르면 2007~2012년까지 대형제약사들의 약 40개 약물이 특허 상실로 연간 매출 670억달러가 제네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시설을 급속히 구조조정하고 있는 제약사 중 영국의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합성약물보다 바이오제약에 대한 의존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공급자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로 하는 반면 2010년까지 27개 제조공장 중 절반을 폐쇄할 계획이다.

BMS는 푸에르토리코에서 2개 공장의 문을 닫았다.

회사측은 이 지역에서 나머지 2개 공장으로 생산을 합병하고 일부 원료와 완제품은 제 3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화이자, 쉐링-푸라우, 와이어스, GSK, 테바 등도 푸에르토리코 공장 문을 닫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공급업체에게 공장을 매각하고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인 머크는 2010년까지 40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미국 API 공장을 노동력 관리 회사인 PRWT 서비스에 팔았다.

PRWT는 원료와 투약 제형 약물 생산을 전문화해 대형제약사를 끌어들이기 위해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ICIG(International Chemical Investors Group)은 인수를 통해 중간물, 원료, 고형제 계약 생산 업체로 성장했다.

또 이 회사는 스위스 클라리안트 제조사업부, 미국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캠브렉스를 지난해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독일 공장과 프랑스 원료약 회사인 신켐을 사들였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대형제약사들은 재정적 안정도, 전문 기술은 물론 저비용 생산 등을 찾고 있다.

미국과 서구유럽의 제네릭 시장에서도 소매체인과 도매업소들 사이에 비슷한 저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많은 인도 원료약 생산업자들은 자국과 선진국에서 의약품 성분과 투여제형을 개발 및 생산 대안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M&A를 통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도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대형제약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제품을 마케팅할 수 있게 유럽과 북미로 움직이는 단순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인도 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나해 인도의 벌크 원료와 약물 전문 업자들은 대부분 제약 부산물로 77억달러 규모 두자리수 성장을 했다.

인도는 전 세계 제네릭 원료의약품의 39%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인도 선두 제약사들은 서구유럽과 북미에 생산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인도의 Wockhardt는 지난해 파리의 Negma Laboratories를 2억6500만달러에 인수해 유럽에서 최대 인도제약사가 됐다.

유럽 매출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 기업들은 서구 유럽의 생산을 15~20%와 지리적 잇점을 위해 중동구유럽으로 움직이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많은 중국 업체들은 의약품 원료와 중간물 공급에서 대형제약사들이 1등급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위치를 확대하고 있는 회사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중국 원료약 생산자들은 내수 시장에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인도의 경쟁업체들처럼 중국은 원료부터 완제까지 통합하고 있다.

이는 대형제약사들이 보다 강력한 R&D와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전 세계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확고한 위치를 구축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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