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틈새시장 전문 주력‥안정적 성장

감염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2개의 가장 큰 약물계열인 항생제와 항진균제 시장은 2005~2006년까지 주요 제품의 특허만료 영향으로 성장이 침체됐다.

선두 제약사들은 시장에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일부 강력한 결정에 직면해 있다.

리서치업체인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소분자 항바이러스제 등 성장 분야도 둔화되고 있으며 HIV 시장은 첫 번째 특허만료 약물이 나타나고 있다.

제약사들은 시장에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핵심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항감염제 분야의 특징은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일부 다양한 회사 전략의 형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존스앤존슨(J&J)은 주요 표적이 되기 전에 틈새시장에 차세대 제품을 도입했다.

J&J는 가장 앞서 개발되고 있는 C형간염 치료제 프로테아제 억제제(PI), 두 개의 차세대 NNTTIs 계열 HIV 약물의 EU 권리를 라이센싱했다.

또 타리비드, 레바퀸과 병용 사용하는 모델로 도리박스와 세프토비프롤은 그람 양성균 치료 분야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다른 제약사들은 그람 양성균 치료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노바티스는 항생제 시장에 진출했다.

규비신과 토비는 틈새시장에서 높은 가치가 있으며 자회사인 산도즈는 제네릭 제품 판매에 최적이다.

쉐링-푸라우, 아스텔라스, 길리어드, 로슈 등도 전문 분야에 명성이 알려져 있다.

로슈는 현재 항바이러스 약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길리어드는 HIV, 항바이러스 등 가장 높은 가치와 성장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아스텔라스는 항진균제와 항생제 등 중증 질환 치료에 지위를 굳히고 있다.

BMS는 HIV, 쉐링-푸라우는 C형간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최대 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와 비교되고 있다.

GSK는 회사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항감염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화이자는 기존 제품을 유지하기 위한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화이자도 자회사 그린스톤을 통해 제네릭의 침입을 줄일 수 있다.

가치 vs. 수량

380억달러 규모의 항감염제 시장은 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HIV 분야로 세분된다.

보고서는 한감염제 시장은 2개의 상위 시장인 항생제, 항진균제와 하위시장으로 HIV와 항바이러스제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상위 시장은 매출이 200~2006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항생제의 매출은 8%, 항진균제는 7% 줄었다.

198억달러의 항생제 시장은 전체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 시장은 2005~06년은 제자리에 머문 반면 2002~2006년 사이에 8% 감소했다.

HIV 시장은 첫 번째 특허만료 제품으로 2005~06년 성장률이 하락했다.

항감염제 시장은 상업 구조에 차이가 있다.

항생제 시장은 제네릭이 전체 매출 금액의 1/3, 매출 수량의 2/3를 차지하는 반면 항바이러스 시장은 상위 10대 제품이 금액의 84%, 수량의 54%를 점유하고 있다.

가장 최신 분야에서 HIV 시장은 상위 10대 회사가 전체 매출량의 99%, 금액의 98%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