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근무약사 및 병원약사 등 5개 분야 설명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08년 새내기약사를 위한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약사 및 병원약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조찬휘 회장은 “이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약사회라는 울타리로, 교수님들로부터의 학술지식 연마가 선후배 또는 동지적인 입장에서 자기개발로 변화를 가져왔다”며 “불확실성과 치열한 생존경쟁은 이제 현대인의 숙명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약사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여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 도출을 위해 약사회와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전문직능인으로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힘의 축적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태평양제약 임운섭 케토톱팀 팀장은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찾아가야 한다”며 “제약회사들의 팀워크, 열정, 도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으며 이 네 가지를 갖춘다면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희동서신의학병원 약제부장 김정태 박사는 “학교에서 강의를 하다보면 많은 학생들이 약사고시에 합격하거나 또는 4학년이 되어서야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며 “좀 더 이른 시기에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면 훨씬 앞서나가는 약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병원약사가 굉장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만 자기스스로 창피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바이엘 코리아 전무로 재직중인 황연희 약사의 ‘다국적 제약업체’, 김앤장 법무법인 전문위원 이재현 박사의 ‘공직약사 및 지적재산권 관련업체’, 연구공간 DOP대표 이주영 약사의 ‘약국(개국)부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