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아보', 침체된 시장 회복 활력소될 듯
FDA는 지난 1일 메드트로닉의 '엔디아보(Endeavor Zotarolimus-Eluting Coronary Stent)'를 2006년 혈전 위험 증가를 조사한 이후 처음으로 판매를 허가했다.
2년 전 약물 코팅 스텐트는 금속 스텐트와 비교해 혈전 위험이 증가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새로운 세대 스텐트 중 하나인 엔디아보는 2005년 31억달러에서 지난해 20억달러로 침체된 미국 약물 코팅 스텐트 시장의 수요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엔디아보는 애보트 등 기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존슨앤존슨의 '사이퍼', 보스턴 사이언틱픽의 '타수스' 등은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보트의 '사이언스(Xience)'가 메드트로닉보다 빠르게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보트는 2008년 상반기에 FDA의 승인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