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3월6일까지 공모...Top-down방식 도입
또 제약사에 연구비를 지원하기 위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오는 3월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연구지원금은 지난해 227억원보다 127.4%가 증가한 것.
올해 신약개발지원사업은 지원분야를 세분화하고 각 분야별로 글로벌 신약이 가능하도록 지원액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혁신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경우 최대 7년간 75억원이 지원되며, 개량신약·천연물의약품 및 바이오제네릭의 경우에도 해외임상이 가능하도록 최대 6년간 30억원이 지원된다
또 국내에서 연구(비임상 및 임상)하는 의약품은 지원단가를 국내 연구단가에 맞추어 지원하게 되며, 혁신신약·바이오신약은 최대 6년간 36억원, 개량신약·천연물의약품 및 바이오제네릭은 최대 6년간 18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개량신약, 바이오제네릭 및 천연물의약품 개발과제중 관계법령에 의거 임상1상 또는 임상2상시험이 면제되는 과제에 대해 임상3상시험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연구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략적 추진을 위해 Top-down방식에 의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금년에 약 58억원을 배정했다.
Top-down방식에 의한 프로그램은 산업발전 및 신약개발을 위한 기반조성 연구사업 또는 전략적으로 추진해야할 연구사업을 중심으로 정부가 연구분야를 미리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Top-down방식으로 추진할 연구분야 발표와 동 연구의 기획을 담당할 연구기획자 공모는 2월말 실시할 예정이며, 연구기획서 평가 및 연구자 선정을 통해 금년 하반기에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