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수치와 암 발병 연관성없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자연적 수준은 기존의 생각처럼 전립선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근호에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Andrew Roddam 박사팀이 테스토스테론과 전립선암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약 20여 개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발전된 3886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6438명의 호르몬 수치에 대한 전 세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두그룹을 비교했을 때 호르몬 수치와 암 발전 위험 사이에 실제적인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강화, 지방분해, 골밀도, 정자생산, 성욕증가 등에 도움을 준다.

여성도 테스토스테론이 있으나 수치는 낮다.

남성건강에서 호르몬의 역할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남성 자연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전체 건강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이해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믿는 과학자들은 테스토스테론이 종양을 성장시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한 연구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보다 높은 수치는 치명적 심장발작, 뇌졸중, 사망 등의 위험을 낮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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