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29일 오후 3시 병원 회의실에서 정선군과 응급의료체계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선병원은 정선군의 요청에 따라 2005년부터 정선지역의 응급의료를 전담해왔으며, 지난 3년간 지역사회내 야간·휴일의 당직의료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지정기관의 직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정선군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서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공동으로 관내 주민을 위한 지역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유창식 정선군수, 조장명 정선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병원측과 응급의료서비스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장은 두 기관의 상호 연계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도출해 농촌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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