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간 활동 중복 피하는 유연한 전략 필요

내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제약사들이 이익을 높이기 위해 라이센싱으로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제안된 제휴의 장단점은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협정을 맺기 전에 평가돼야 한다.

현재 일부 요인들이 제약사의 매출과 R&D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승인받는 혁신적인 신약 수의 감소와 약가, 보험 상환 환경, 규제 환경의 엄격함의 증가, 주요 약물의 특허만료, 블록버스터 약물에 대한 의존도 심화, 내부 압박 증가 등은 제약사들의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제약사들은 자체 축적된 파이프라인 내에서 공백을 채우는 수단으로 다른 업체의 개발된 제품의 라이센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 단계 제품의 요구로 라이센싱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제약사들은 현재 초기 단계 물질을 라이센싱을 찾고 있다.

제약산업에서 라이센싱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라이센싱한 약물은 자체에서 개발된 제품보다 투자 회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주요한 내부 변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

리서치 업체인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2012년까지 톱 20대 제약사들은 처방약 매출의 1/3이 라이센싱한 약물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2006~2012년까지 주요 매출을 이끌고 있는 약물의 특허만료에 직면한 제약사들은 매출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라이센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전술은 매출 감소를 최소한 상쇄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긍정적인 성장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

암은 제약사들의 라이센싱에 가장 인기있는 치료제이다.

암은 흡연, 비만 등 라이프스타일 요인 때문에 증가하고 있다.

단세포 항체 등 높은 가치가 있는 바이오 약물의 승인은 이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은 항암제 시장이 2006년 270억달러에서 2012년 5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바이오 제품 라이센싱과 공동개발 계약은 20대 제약사의 전체 제품 거래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로직 분야는 2012년까지 연간 10%의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소분자 약물의 판매는 상대적으로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이오 약물 시장의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는 회사들이 이미 최대 기회의 창을 놓쳤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

결론적으로 제약사들은 현재 이러한 돈벌이가 되는 시장에 진출을 원하고 있으며 제약사들이 중요한 시장 점유를 갖기를 원한다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은 주목할만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라이센서들은 향후 개발, 마케팅, 생산권을 보유하기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라이센스들이 향후 투자 회수율을 증가시키는 궁극적인 수단이 되고 있으나 위험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들 사이에 책임 중복을 막기 위해서는 라이센싱은 각사의 활동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연성이 필요하다.

이런 계획은 제휴의 시작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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