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대장암 환자 치료에 감사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22일 주한미군 의무사령관이자 121 병원장을 맡고 있는 그레고리 졸리세인트(J. Gregory Jolissaint)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졸리세인트 의무사령관은 “그동안 주한미군 병사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양질의 진료를 해준 삼성서울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미군 가족인 카탈리나 델리온(Catalina Deleon, 53) 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직접 해당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카탈리나 씨의 수술을 담당한 최동욱 외과 교수와 항암치료를 맡은 박영석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부터 주한미군 의무사령부 및 121 병원과 협약을 맺고, 훈련 중 발생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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