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변재현 환아에 전달

프로농구단 SK나이츠 '사랑의 기사단'은 최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중인 변재현 환아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SK나이츠와 삼성 썬더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치료비 전달식에서는, 변재현 환아의 사연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김성청 프로농구단장이 변재현 환아의 아버지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변재현 환아(8세)는 두경부에 백혈병의 일종인 버키트 종양이 발견돼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며, 현재 항암치료를 어느 정도 완료하고 학교에 복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변재현 환아의 아버지는 “SK 나이츠와 고대 안암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농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SK 나이츠를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나이츠 ‘사랑의 기사단’은 07/08 시즌동안 매월 첫 홈경기날을 ‘SK 나이츠 나눔데이’로 정하고, 지난 11월부터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불우한 소아환우에게 치료비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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