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품목 집중 육성...QOL 신약 도입 등 20여품목 런칭

유한양행은 ‘국민 보건 향상’, ‘국가 경제 기여’,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창업자의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켜오면서 이를 유한의 핵심가치로 보존해 나간다는 기존 전제 아래 기업의 성장성과 효율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기업비전을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종합보건기업’으로 수립하고 모든 임직원들은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008년에도 동일한 연장선상에서 유한의 핵심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 등 이미 투자된 시설 및 시스템의 안정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대한민국 선도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열정 2008, 창조와 책임’ 슬로건

유한양행은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종합보건기업’이라는 기업비전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기업’,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적응하고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우량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약업계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시장성장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적 재산권의 강화, 품목별 GMP 시행, 의약품선별등재시스템, 약가 재평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과거의 성공요소나 경영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창조적인 변화 노력과 함께 성장 및 수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각자의 업무에 강한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취지에서 경영슬로건을 ‘열정 2008, 창조과 책임’으로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업목표 초과 달성’, ‘신제품 적기 출품’, ‘경영자원의 수익성 제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이라는 4대 경영지표를 설정해 모든 경영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4800억원(잠정) 보다 14~15% 성장한 올해 매출 달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QOL 신약 도입등 20여종 신제품 출시

올해 유한양행의 신제품 출시 계획은 에치칼 부분에서는 도입신약, 개량신약 및 제네릭등 10종 이상의 제품이 있고 OTC품목 역시 10종 정도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20여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치칼부분의 도입신약으로는 편투통치료제와 QOL제품인 치질치료제가 있으며, 개량신약은 천식치료제가 있다. 제네릭 제품은 주로 항암제, 항생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있으며 복합제에 대한 관심도 가지고 있다.

OTC제품은 기존의 유한의 주력제품인 비타민제, 기능성 영양제, 항산화제 이외에도 철분제, 혈액순환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레바넥스 등 간판품목에 역량 집중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 이상 달성된 품목은 메로펜, 알마겔, 나조넥스, 안플라그, 이세파신, 코푸시럽, 레바넥스, 삐콤씨, 유크라, 암로핀 등 10품목으로 이들 대형 품목이 성장을 견인하도록 역량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화기질환 치료제인 ‘레바넥스’는 유한의 첫 신약이자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2007년 출시 첫해 100억대 매출을 달성한 품목으로, 향후 유한양행의 간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이들 대형품목에 더욱 집중하면서 항불안제, 치질치료제 등 신제품의 출시와 신속한 초기 시장침투를 통해 신규시장을 확보하며 매출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OTC의 부문은 노령화 사회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매출확대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객밀착 마케팅, 효율적인 광고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

현재 철분제와 혈액순환개선제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고 코엔자임큐텐 함유 제품인 웰리드, 웰큐비타와 삐콤씨 등 영양제와 살충제, 약국화장품 등을 통한 약국경영 다각화를 통해 일반약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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