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신약 성공률 의문‥제네릭 경쟁 지속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혁신적인 제약사들이 많은 약물을 개발하고 있으나 주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뉴욕 증권사인 Cowen & C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산업 연구 파이프라인에 10년 전보다 50% 급증한 1425개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당뇨병, 암, 뇌질환 등 치료제는 매년 제네릭 경쟁으로 1500억달러를 상실하는 2011년에 산업전체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제약산업에서 약물 발견의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약사들은 이러한 어려움으로 과학, 기술, 지식을 얻게 됐다.

미국은 1983년 이후 지난해 가장 적은 신약을 승인했고 일부 약물들은 허가가 거부됐다.

제약사들의 많은 실패로 투자자들의 신뢰 수준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초기 개발단계에 도달하는 제품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산업 환경은 성공 가능성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입법자, 소비자 그룹 등의 공격을 받고 있는 미 FDA는 전년도보다 3개 적은 2007년 19개의 신약을 승인했다.

반면 400개의 라이벌 제네릭 약물 승인은 허가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12개 이상의 항암제가 승인됐다.

제넨텍과 로슈의 '허셉틴', '아바스틴', GSK의 '타이커브', 화이자의 '수텐', BMS의 '스프라이셀' 등은 생존 기간 연장에 도움이 된다.

미국 제약협회에 따르면 약 600개의 항암제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협회는 향후 수년간 신경과학, 신경퇴행성질환에 항암제와 같은 혁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약사들은 알츠하이머, 정신병, 암 등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 개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특허만료와 개발 침체의 그림자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보장하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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