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수요 증가 등 성장 동력‥라이선스 증가

올해에도 바이오텍 산업은 새로운 치료제의 수요 증가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노령 인구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들은 일부 바이오 기업의 성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장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미 약물을 마케팅하거나 최종 개발단계에 있는 바이오텍 기업들은 시장에 진출하려는 경쟁자들과 대항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텍인 암젠은 2007년 EPO '에포젠'과 '아라네스프'의 지속적인 안전성 문제로 매출이 하락했다.

안전성 문제는 앞으로도 암젠뿐만 아니라 존슨앤존슨의 '프로크리트' 등 다른 업체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제넨텍, 셀젠, 길리어드사이언스, 아코다(Acorda Therapeutics), PDL 바이오파마, 임뮤노겐(Immunogen) 등은 올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바이오젠 Idec, 오시리스(Osiris Therapeutics),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 등은 제자리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바이오 기업들은 제약사들과 합병이 줄어들고 라이선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부 R&D 파이프라인이 빈약한 제약사들은 바이오텍 약물 라이센싱 확대 추세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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