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텍·밀란 등 잇따라 승인‥살릭스, 왓슨과 제휴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코리잘'의 제네릭 버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제네릭 제약사인 밀란이 미국 FDA에서 살릭스파마(Salix Pharmaceuticals)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코라잘(Colazal)'의 제네릭 버전을 최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코리잘은 지난해 3분기 3110만달러의 매출로 살릭스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밀란의 제네릭 버전은 이미 FDA에서 승인받은 아포텍스, 로산의 제네릭 버전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살릭스는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코리잘의 제네릭 버전을 생산하는 왓슨제약과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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