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A보다 브랜드 확보 투자 열올려

랜박시(Ranbaxy Lab), 닥터 레이디스(Dr Reddy's) 등 인도의 메이저 제약사들은 글로벌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위험이 높은 국경을 넘는 인수활동 보다는 브랜드 인수,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는 전술로 변하고 있다.

2007년 인도 제약산업에서 6~7억달러로 추산되는 15개 국가를 통해 25건의 M&A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제약사들은 20억달러 가치가 있는 32개 지역에서 40건의 거래와 비교했을 때 급격히 줄어든 수치이다.

2007년 인도 주요 제약사의 M&A는 웍크하트( Wockhardt)는 프랑스 제약사 네그마 레보라토리즈(Negma Laboratories)와 미국 모톤 글로브(Morton Grove Pharmaceuticals)를 각각 2억6500만달러, 3800만달러에 인수이다.

또 쥬빌란트 오가노시스(Jubilant Organosys)는 미국 Hollister-Stier Laboratories를 1억2250만달러, 알렘빅(Alembic)은 Dabur Pharma의 비항암 사업부 전체를 15억 9000만 루피에 사들였다.

산업 전문가들은 루핀(Lupin)의 Rubamin Laboratories 인수, 바로다(Baroda)의 R&D 서비스 사업 진출, 카디라(Cadila)의 Liva Healthcare의 피부과 제품 인수 등은 소규모 거래로 진단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와 전략적 인수의 새로운 추세의 사례이다.

2006년 해외 업체 인수에 열을 올렸던 인도 대형제약사들은 브랜드 확보에 더 주력했다.

2006년 해외에서 5건의 M&A를 한 랜박시는 2007년은 이를 자제했다.

대신 인도에서 타사주식 확대와 전문 약물의 파인프라인에 투자했다.

닥터레이디 등도 2007년은 M&A보다는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했다.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인도 제약사와 외국업체들의 미래의 새로운 추세로 다가오고 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은 큰 거래는 비싼 만큼 인도에서 브랜드를 구축하기 적합한 혁신적인 기회로 전략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인도 업체들의 M&A 활동은 소규모 자산이나 브랜드 구매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국 업체간 중견이나 대규모 M&A는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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