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작용 피할 수 있어‥많은 건수 보고안돼

영국에서 지난 3년 간 심각한 약물 부작용으로 약 300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1만 3000명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했으나 모두 병원 치료로 생존했다고 BBC뉴스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계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OTC 약물을 포함해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s)에 의해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약물은 모든 보고된 부작용에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MHRA(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uthority)는 임상의와 환자로부터 모든 부작용 보고를 수집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964명의 환자가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2005년 1000명 이상, 2004년 861명과 비슷했다.

그러나 MHRA에 많은 약물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서 병원에서 인정한 모든 환자의 6.5%는 부작용을 경험했고 5명 중 4명은 그들이 복용한 약물을 비난했다.

이는 연간 25만 건 이상으로 추산되면 NHS의 연간 비용은 4억6600만 파운드가 추가 부담된다고 BBC는 보도했다.

병의원에서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혈전용해제 와파린, 이뇨제 등과 거리에서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부 약물이 부작용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은 고용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출혈 위험이 있다.

MHRA는 약물 부작용보고는 약물이 원인이라는 것을 필수적으로 입증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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