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실용성 UP 신수요 창출

일본에서 오랄케어 시장이 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Intage 마케팅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오랄케어 시장은 치약, 칫솔 등 단순한 제품만이 아닌 소비자의 요구와 취향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실용성이 더해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구취, 설태 등 양치질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오랄케어 시장은 타인과 대면이 많아 에티켓으로 정착하고 있는 20~3대 층의 수요 증가를 중심으로, 나이가 들면서 타액이 줄어들어 구취, 불쾌감을 일으키는 중노년층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면서 시장이 고성장할 전망이다.

약품 전문유통업체 CFS 코포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기능성 칫솔은 전년동기대비 63%, 덴탈린스와 구취예방 스프레이는 각각 19% 매출이 늘어났다.

가정의 오랄케어 관련 제품구입 상황의 변화를 비교한 것으로, 1992년에는 마우스워시, 기타 구강위생품 등을 10%의 세대만이 구입하고 있었으나, 2006년에는 약 10%P 증가했다.

오랄케어 분야제품 구입경험률은 1992년은 ‘치약+치솔’ 두 제품의 구입세대가 60%였으나, 2006년도에 40% 정도 감소한 반해 세 종류 이상 구매하고 있는 세대의 비율은 2006년에는 30%로 10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이러한 구매패턴변화는 새로운 제품의 증가에 의해 성장한 것으로 예상했다.

칫솔시장은 100엔 이하의 저가제품 구입자층과 고기능 부가가치품 구입자층이 양극화돼 있다.

고기능품인 전동칫솔시장은 현재 10%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유명 가전메이커의 시장참여나 그로 인한 가격인하가 더해진다면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오랄케어 시장은 이전의 양치질에 의한 관리에서 각종 위생품 등 주변상품을 병용하고 있다.

KOTRA는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전, 스트레스성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일본과 유사한 방향으로 변화될 때, 오랄케어 제품들의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