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한의사 자원봉사팀은 악취와 기름으로 뒤엉킨 갯벌에서 미리 준비한 폐현수막 등 흡착포를 활용해 적극적인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충남한의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겨울철 추위와 차가운 바다 바람 등으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이 감기에 걸릴 것을 우려해 쌍화탕 80박스를 신두리를 포함한 학암포와 구례포에 나눠 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충남한의사회와 한의협 재난특별위원회 등은 향후에도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기름제거 활동 및 환경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한방무료의료봉사 활동 및 후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