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 발기력 개선…두통 등 부작용 흔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발기가 어려운 척추 손상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프랑스 레이몬드 푸앵카레병원의 Francois Giuliano 박사팀이 6개월 이상 발기부전을 경험한 약물 치료군 129명과 위약군 3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섹스할 계획이 있는 경우 약물 준 경우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시알리스 그룹 남성의 약 85%는 발기가 개선된 반면 위약군은 19.5%였다.

또 성행위를 할 능력이 좋아진 경우는 약물군이 78.5%인 반면 위약군은 14.6%였다.

약물을 사용한 남성은 보다 성공적인 삽입과 성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과 비뇨기계 감염이었다.

연구팀은 척추 손상이 있는 4명의 남성 중 1명이 적절한 섹스에 적당한 발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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