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110품목 '최다'…다음달 10일 최종 확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항생제 110품목을 비롯해 저함량 배수처방 대상 주사제 358품목의 명단을 공개했다.

심평원이 13일 공개한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주사제 대상품목'에 따르면, 항생제가 110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항암제 76품목, 기타 화학요법제 37 품목 등이었다.[자료실 참조]

주사제의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삭감은 내년 1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요양기관의 의견 청취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10일 최종 대상 품목을 확정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급여기준 적용을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 제약사의 확인작업을 거쳐 제외 품목을 제외하고 358품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외대상은 고함량·저함량 두 약제 중 한가지라도 생산되지 않는 품목과 고·저함량별 식약청 허가사항이 다른 품목, 고함량 가격이 저함량 가격 2배 또는 그 이상인 품목, 관류액, 저·고함량 단위가 다른 경우, 동일 제약사내 동일성분 함량이 1개인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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