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현재 24만 5천여명 병원 및 의원에 절반씩

우리나라 의사의 총 수는 2000년 현재 24만 5천 5백 4명으로 지난 82년의 6만 7천 5백89명에 비해 20년간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24만 5천 5백여명의 반 정도인 8만7천여명이 종합병원에 3만 2천여명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의원을 개업하거나 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가 12만 5천 7백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경우 82년 2천 9백20명에서 2000년 현재 1만 3천 5백 93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났고 한의사의 경우도 2천 5백 74명에서 8천 8백66명으로 4배 정도 증가해 20년간 4배 정도의 의사인력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함께 의료행위 보조인력인 간호사의 경우는 1만 3천여명에서 5만 9천 7백91명으로 4배 이상의 증가를 가져 왔지만 조산사의 경우는 82년 7백37명에서 2000년 1천여명으로 소수 증가에 그쳐 보건의료 서비스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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