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속 피부노화 예방ㆍ치료제등 잇딴 출시

[창간기획]-해피드럭이 뜬다

1. 삶의 행복하게...해피드럭 시대 도래
2. 발기부전치료제
3. 비만치료제
4. 피부노화방지 치료제
5. 갱년기증상치료제
6. 금연보조제 시장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항노화에 대한 높아진 일반인들의 관심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보톡스로 대변되던 병의원 시장은 여러 시술이 등장하며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엔자임Q10 등 항산화제를 중심으로 한 안티에이징 제품 출시도 이어지면서 관련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주사제-경구제 시장으로 양분

이미 안티에이징 시장은 보툴리눔 등 주사제를 이용한 시술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들어서는 코엔자임Q10 등을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피부노화 개선 시술로는 보툴리눔 주사법, 리프팅 레이저 치료, 아라미스 레이저, 메조테라피, 필러주사법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시장은 3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엘러간 ‘보톡스’(판매원 대웅제약)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입센의 ‘디스포트’와 태평양제약 바이오벤처인 메디톡스와 제휴해 지난해 출시한 ‘메디톡신’ 등이 치열한 시장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리프팅 레이저 치료는 스타룩스 IR과 타이탄 레이저로 피부 진피층의 탄력섬유를 재생시켜 피부 탄력을 회복하고 주름을 치료해주는 방법이다.

눈가의 섬세한 잔주름 치료가 가능한 아라미스 레이저 치료법, 비타민Cㆍ인태반 추출물 등의 약물을 테라피 방법으로 극미량 피부에 주사하는 방법이나, 필러주사법 등이 있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듯 항산화제품들의 출시도 이어지면서 치열한 시장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항산화제로는 비타민E, 비타민C, 비타민A,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과 코엔자임Q10 등이 대표적이다.

항산화제 코엔자임Q10 시장 열기 후끈

특히 몇 년 전부터 코엔자임Q10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개발 및 수입 등으로 관련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내 코엔자임Q10 시장은 영진약품의 영진큐텐·진셀몬큐텐과 유한양행의 웰리드, 대웅제약의 게므론코큐텐 3파전 양상을 전개했지만 선발업체인 영진약품이 대웅화학과 대웅제약의 ‘코엔자임 Qn의 중간체 및 그 중간체의 제조방법’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월 동아제약 CoQ10 함유 영양제인 씨엔큐(CNQ)을 발매한 데 이어 3월에는 영진약품의 휴레진큐텐, 4월에는 코오롱제약의 뉴트리Q정과 동성제약의 오큐텐정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같은 일반약 경쟁 구도에 대웅제약이 이달부터 100mg 고함량의 코큐텐 건강기능식품을 발매함에 따라 양측간 브랜드 ‘대웅 코큐텐 VQ’를 발매함에 따라 양측간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코큐텐을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대웅화학(합성법)을 비롯해 올해 영진약품, 삼성물산, 화일약품 등 3개사가 발효법으로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4월 나노기술을 적용한 코엔자임Q10의 연질캡슐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생명과학도 지난 7월 노화방지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고함량 코엔자임 Q10 ‘세노큐’를 출시했다.

LG생명과학측은 “삶의 질을 높이는 해피드럭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성인용 서방형성장호르몬 ‘디클라제’,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에 추가적으로 코엔자임 큐텐제품 ‘세노큐’를 출시함으로써 항노화 제품 Line-up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피부노화 예방을 위한 사계절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자외선차단제를 비롯해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대한 수요도 급증해 2000년대 이후 1천억원대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주름개선 화장품에 대한 특허 출원이 활발해져 피부 개선용 레티노이드 관련 국내 특허는 1987년에 최초로 출원된 이래 1993년까지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않다가 1999년을 기점으로 그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에는 매년 50여건씩 출원되고 있다.

이처럼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출시가 이어지면서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마케팅ㆍ영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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